한국의 도시 발달 2편
근대 이후의 도시발달개항기(1876) 이전까지의 우리나라 도시들은 한성, 개성, 평양이 인구 2만을 넘었을 뿐 대부분이 2만 이하의 소도읍 형태였다. 그러나 개항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도시체계는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특히 일본의 식민지 경제 정책이 우리나라 도시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개항 후 연안 항구도시들이 건설되면서 기존 내륙의 도시들(상주, 충주, 의주 등)은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함흥, 목포, 통영, 군산, 신의주, 송림, 청진 등의 항구도시가 발달하였다. 이 시기에 부산, 인천, 남포, 원산, 대구 등이 인구 2만 이상의 신흥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서울은 1910년의 국권 피탈과 더불어 조선왕조 통치 중심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그때까지 왕실의 전매권의 보호 아래 있던 '시전'..
2026. 1. 19.
도시의 발달 1편
도시와 문명의 발생 인류의 육체적 진화가 끝나고 문화적 진화 과정이 시작된 것이 B.C. 25,000년 경이고, 정주 생활을 시작한 것이 B.C. 14,000년 경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고대도시가 나타나게 된 것은 농업혁명이 끝나고, 최후의 빙하기가 끝난 B.C. 7,000년 경이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문명의 실체라고 하는 많은 도시가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B.C. 3,500~3,000경의 신석기시대라 할 수 있다. 지구상 곳곳에서 좁은 공간에 많은 인간들이 모여 협동하며 자연을 정복하면서부터, 인류의 역사는 오랜 침묵을 깨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시작한다. 이러한 현상을 도시혁명이라 하였는데, 이는 곧 인류문명을 자연의 도전에 대한 인간의 응전 역사로 파악한다면, 자연환경 속에서 인간..
2026.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