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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도시 사회의 도시 인구

by find-memo 2026. 1. 27.

도시인구
복합적 실체로서의 도시는 인구가 한정된 지역에 정주하는 '지역적 단위, 그 안에서 1대 1의 대면 관계에서부터 거대한 정부 관료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관계와 규범이 짜임새를 이루는 사회관계의 '조직적 현상, 모래알처럼 분리된 인간의 모임이 아니라 유사한 가치, 신념, 목적을 가진 '공동체'이다.

1. 도시인구의 개념
인구란 '인위적인 사회조직을 형성하는 구획된 공간 내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개인들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시인구는 '도시라는 특정 지역에서 사회를 형성하여 생존 활동을 영위하는 구체적 인간 집단 정의된다. 그 도시의 주체인 시민들의 집단인 도시인구는 모든 도시 기능과 도시를 계획하고 관리한다고 함은 결국 도시인구의 특성에 맞도록 도시 기능체계와 공간구조를 변화시켜 나감을 의미한다. 도시행정가나 도시계획가가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의 인구를 분석하여 그를 토대로 장래의 인구를 추계하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그러한 인구를 부양하고 좋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어떤 종류의 도시행정 서비스가 언제 얼마나 필요하고, 그리고 어느 지역에 어떤 방식으로 공급할 것인가 등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2. 도시인구의 특성과 도시문제
도시지역의 인구는 농촌인구에 비해 규모, 구성, 공간적 분포, 이동 성향 등에서 많은 차이점을 나타내므로, 그에 따르는 여러 가지 도시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뒤따르게 된다. 이러한 도시인구는 농촌지역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의 거대성, 공간적 과밀 성, 인구 구성상의 복잡, 다양성, 강한 이동성, 나이별 구성상의 비정형성을 띠게 된다.
1) 규모의 거대성
앞의 도시화에서 보았듯이 '인구내파 현상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인구 1000만이 넘는 거대도시가 10개 이상이 되고, 우리나라에도 전국 인구의 1/4이 집중한 서울과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가 6개나 된다. 이처럼 인구와 산업의 집중 현상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집적의 이익'을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그 반면에 집적의 불이익, 즉 도시문제를 가속적으로 증대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도시로의 인구집중이 도시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정상적인 도시화가 아니라 농촌의 빈곤에 의한 인구의 '압출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나타나는 '가도 시화'나 '과도 시화'가 이루어질 경우 실업과 도시빈민, 각종 도시 공공시설의 부족 현상과 여러 가지 사회병리 현상이 유발된다.
2) 공간적 과밀성
이상과 같은 많은 인구가 한정된 도시공간에 밀집함으로써 농촌보다 평균 인구밀도가 훨씬 높으며, 또한 도시 기능 분리의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과밀한 토지이용을 불가피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도심지역은 도시 전체 면적의 4~5%에 불과한데도 주간 교통량의 70~80%가 이곳에서 발생하는 등 과밀로 인한 교통혼잡, 환경오염 등 집적의 불이익이 가속적으로 증대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도시문제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
3) 인구 구성의 복잡, 다양성
도시에는 교육 수준, 직업, 소득수준, 종교, 사상과 가치관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공동생활을 하게 됨으로써 창조적 변화와 문화적 다양성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지만 각 계층이 요구하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공급하려면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며, 개성의 분화, 이질화, 개별화라는 대중사회의 전형적 특성을 보인다. 이에 따라 일차집단의 상실에서 오는 정서적 결핍, 가치체계나 신념의 혼란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농촌보다는 복잡다단하고 보다 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
4) 강한 사회적 유동성
도시인구의 상당 부분은 '사회적 이동'을 경험한 사람들인데, 그들은 대체로 농촌에서 중소 도시를 거쳐 대도시로 단계적인 이동 한 사람들이다. 그로 인해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도시의 인구 증가를 초래해 항에 언급된 도시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역 간 유동성뿐만 아니라 대도시권 내에서의 이사나 직주분리로 인한 도시인구의 '지역 내 유동성'도 강하게 나타난다.
교외화현상으로 인해 대도시의 주변 지역으로 이주하여 중도 도시인 대도시로 출퇴근하는 도시 간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주야간 인구 격차의 심화는 반드시 대도시권 내 지방 전문가는 재정적 불균형 문제를 유발한다. 주요 납세 원인 중산층 이상이 대도시 주변의 타 지방정부로 이전해 버렸지만, 주간에는 다시 중심도시에서 활동하며 도시 공공시설을 이용함으로써, 대도시 정부는 그러한 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게 된다. 이와 같이 세수입과 공공지출의 불일치 현상으로 인해, 대도시권 내에서 행정 협력 또는 광역행정 방식에 의한 도시 관리의 필요성을 초래한다.
5) 인구구성의 비정형성
도시지역으로 유입하는 인구이동의 특징은 선별 성이 큰 것이 특징인데, 주로 10대와 20대의 젊은 연령층이고 고학력 인구 집단이 도시지역으로 이주함으로써 인구 구성상 비정형성을 띠게 된다. 인구피라미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도시형 인구피라미드는 청년층의 인구가 타 연령집단에 비해 크고, 상대적으로 농촌형 인구피라미드에서는 노년층의 인구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이처럼 도시지역에 젊은 연령층의 인구가 많다는 것은 핵가족의 형성, 충분한 문화적 공간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함으로써 주택 및 위락, 문화공간의 부족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몇 세대가 지나면서 도시지역으로 이동해 부족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몇 세대가 지나면서 도시지역으로 이동해 온 젊은 연령층이 늙게 되면, 이들이 농촌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그동안에 인적, 경제적 투자가 축적된 도시를 쉽게 떠날 수 없다는 인구이동의 일반 성향 때문에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도시행정 수요가 증대될 것이다.

 

인구 구성 피라미드 유형

3. 도시인구의 분석

한 도시의 인구를 분석하기 위하여 현재의 인구구성과 공간적 분포를 분석하는 '정태적 분석'과, 자연적, 사회적 인구증감에 의한 '동태적 분석이 필요한데 지금까지의 인구변동성향과 현재의 인구구성상태를 분석하여 장래의 도시인구의 변화를 예측하게 된다.

1) 인구구성과 분포

인구구성의 분석은 인구의 질을 수량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방법인데, 구성지표로 쓰이는 변수는 나이와 성별로서 도시형 인구 피라미드의 형태와 같이 표시한다. 나이를 5세 간격으로 수직선을 등분하여 표시하고, 좌측은 남성, 우측은 여성으로 수평선에 인구수를 표시한다. 그 밖에도 산업별, 교육수준별, 종교별로 분류하여 인구의 사회경제적 분포를 파악하기도 한다. 이는 지방정부가 그 도시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공급해야 할 도시공공시설의 종류와 양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도시지역 내에서의 공간적 분포는 각 생활권 별로 공급해야 할 도시서비스의 종류와 양을 결정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지표가 된다.

2)인구의 변동

한 도시지역에서 각기 다른 시점의 인구변화상태는 인구의 '자연증가'와 인구이동에 의한 '사회적 증가'의 합으로 구성된다. 도시인구의 자연증가는 출생인구에서 사망인구를 뺀 값으로 나타내는데, 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는 실업이나 경제불황으로 인한 임신의 연기 등과 같은 '경제적 요인'과 남아선호사상 등의 '사회규범적 요인' 및 기타 교육이나 소득수준 등이 있다. 또한 사망은 위생, 의료, 예방의학의 함수이며, 도시의 환경오염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도시인구의 사회적 증가는 도시화에 의한 유입인구에서 타지역으로의 유출인구를 뺀 값이다.